솔솔 부는 바람에 활동하기 딱 좋았던 봄날, 5월 30일은 바로 아이포유웍스의 봄소풍이 있던 날입니다! 하늘도 따라줬던 걸까요? 한창 더운 날이 이어지던 중, 그 날은 선선한 바람과 적당한 햇살로 활동하기 매우 좋았는데요, 그래서인지 모두가 더욱 들뜬 마음으로 즐겼던 봄소풍! 그 날로 돌아가 추억을 하나 하나 꺼내 봅시다!

이른 오전, 서울숲에 모인 아이포유어! 이들의 첫 행선지는 달달함이 가득한 전시회 ‘슈가 플래닛’ 입니다.

달달한 세계의 방문을 환영하듯 전시회 입장에서부터 지갑을 열게 만드는 형형색색 가득한 굿즈들과 전시된 설탕을 한가득 보고 있으면 온몸이 달아질 지경인데요!

마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움파룸파가 된 것처럼 요리~조리~ 열심히 돌아다니며 달콤함에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전시회를 보고 나와 따사로운 햇살에 모두 나른해지려는 순간!
몰려오는 잠을 깨운 것은 다름 아닌 ‘갓’ 소리 절로 나오는 샌드위치였습니다. 역시 소풍하면 샌드위치가 빠질 수 없죠~

서울숲 한 켠, 나무 아래 돗자리를 펴고 마주 앉아 샌드위치를 먹는 그 순간은 어떤 것도 부럽지 않았는데요. 거기에 환상적인 BGM까지 더해져 맛도 챙기고 흥도 챙긴 일석이조의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여유로운 점심시간이 끝난 후 더 넓은 잔디밭으로 자리를 옮긴 아이포유어!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요?

바로 이곳에서 이 세상 기세가 아닌 아이포유어의 팀대결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봄소풍의 하이라이트였던 ★체육대회★ 현장 지금 바로 확인하시죠!

GAME RULE
규칙은 거들뿐, 심판 “재량”에 달린 게임!

REWARD
각 게임당 승리한 팀에게 5점씩 선사, 총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1등이며, 1등과 한 팀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챙겨갈 수 있는 찬스가 주어졌습니다! 두 번 다시 없을 절호의 기회! 이 기회를 놓칠 아이포유어가 아니죠~ 게임의 규칙과 상금을 들은 아이포유어는 게임이 점점 무르익을수록 눈에 불을 켜고 게임에 임하기 시작했습니다! ಠ_ಠ

 

GAME PART 1 제기차기 / 배드민턴

첫 번째 게임은 셔틀콕과 제기를 떨어뜨리지 않고 성공한 숫자를 세어 승리자를 겨뤘는데요.
무엇보다 여기서 중요한 감상 포인트는 제기와 셔틀콕을 대하는 각양각색의 표정과 모습들입니다!

 

GAME PART 2 렌틸콩 옮기기

지금 뭐하고 있는 거냐구요? 아주 작은 렌틸콩을 빠른 시간 안에 옮겨야 하는 엄중한 미션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분위기는 전혀 엄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집중을 흐트러뜨리는 방해공작이 이어졌습니다.

 

GAME PART 3 신발 멀리 던지기

“랜덤으로 신발을 골라 가장 멀리 날리시면 됩니다”
[호텔 슬리퍼 / 아기 샌들 / 군화]
자, 랜덤으로 골라야 하는 신발들입니다^^ 빠져나갈 방법은? 없습니다^^

 

GAME PART 4 묵찌빠

심판과의 가위바위보를 통해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세 번 이기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는데요.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결정 나는 게임이었지만 은근 조여오는 압박감에 가장 긴장감 넘쳤던 게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렇게 체육대회가 끝났다고 생각하면 오산!
몸을 사용하는 게임에 졌다고 실망하기엔 이르다! 이번엔 머리로 푸는 OX 퀴즈 시간입니다!

체육대회의 꽃이었던 OX 퀴즈! OX 퀴즈를 통해 1등이 속한 팀에게는 5점을 선사, 그리고 1등 한 개인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는데요. 체육대회에서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사람들은 더욱 집중하여 문제를 듣기 위해 앞으로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OX 퀴즈를 하는 아이포유어의 모습을 통해 그 사람의 성격을 짐작해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

1. 의지하는 타입
“맨 뒤에 서서 사람들 많이 가는 쪽 따라가면 돼” 눈치 보며 사람들이 많은 쪽을 선택하는 팀

2. 현명한 타입
“나눠” “쪼개져!” “한 명이라도 이겨야 해!” 나누어 서는 팀

3. 자기애가 높은 타입
“내가 믿는 게 답이다”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신념대로 움직이는 팀
아이포유웍스에는 ‘자기애가 높은 타입’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장렬한 체육대회와 OX 퀴즈가 끝난 후 번외로 체력이 남아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발야구까지 했다는 사실! 하지만 다음 스케쥴로 인해 급하게 마무리된 발야구에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봄소풍,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걸까요? 더 놀고 싶다!
모든 것의 마무리는 역시 고기가 아닐까요?! 수요미식회 맛집으로 소문난 대성갈비에서의 만찬으로 화룡점정!

전시회로 새롭게 채운 시각과 체육대회로 활력을 얻는 완벽한 하루를 보낸 아이포유웍스! 비록 단 하루의 시간이었지만 그래서 더욱 꽉꽉 채워 풍성했던 워크숍이자 봄소풍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워크숍은 어디라구요?! 벌써 기대되는 다음 워크숍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