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다이어리라 쓰고 마케터의 숙명이라 읽는다
브랜드 다이어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이 글은 앞으로 아이포유웍스가 연재할 각 프로젝트의 브랜드 다이어리에 대한 프롤로그 입니다. 어떻게 아이포유만의 <브랜드 다이어리>가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여러분께 그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펼쳐보려고 합니다.
바야흐로 2014년 1월 어느날, 해가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프로젝트에 기쁜마음과 동시에 어떻게 하면 더 잘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늘어났습니다. 그만큼 이 시기에 소셜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페이스북에 진입하고자 하는 브랜드도 함께 증가하였는데요. 새로운 업무, 그리고 새로운 광고주에 완벽하게 적응하기 위해 아이포유어들은 힘을 모아 의지력을 불태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브랜드 ideation 그룹을 개설하다
콘텐츠가 생명인 소셜마케팅 시장에서 우리는 시시때때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창구가 필요했습니다. 그것은 회사에서, 광고주가 요구한 사항이 아니었습니다. 자발적으로 팀원들끼리 강구해낸 결과였습니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누고, 그것에 대해 평가하고 논의하는 그런 아고라광장 같은 곳이요. 그때 한 직원의 번뜩이는 아이디어. 그것은 바로 페이스북 그룹을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양질의 아이디어들이 쌓였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직원들은 ‘내가 아무거나 올려도되?’라는 조심스러움이 먼저 시작되었고, 담당자들이 광범위한 아이디어를 쏟아낸 이후에서야 자발적인 참여가 이끌어질 수 있었습니다. (사실 모든 아이디어들이 환영 받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장난스러운 질타도 포함되었지요)
이렇게 그룹에 아이디어들은 자유롭게 쌓이게 되었고, 프로젝트 담당자들에게 선택되어 디벨롭-제작 의 과정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조금 더 브랜드 페이지 특성에 맞게끔 텍스트 이미지가 수정되고, 키 메시지가 담기게 되는 것이죠. 여러분(광고주)이 원하는 바로 그것이요!
소셜마케팅 업무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가끔 미팅에 가면 광고주 분들의 질문을 받곤 합니다. ‘콘텐츠 아이디어는 어디서 가져오나요?’, ‘콘텐츠 제작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제작된 결과물을 보고도 감탄 혹은 아쉬움에 나오는 목소리인데요. 그럴때 저희는 이 브랜드 다이어리 그룹을 보여드립니다. 다양하게 나오는 아이디어들이 하나의 콘텐츠로 제작되는 그 순간을 설명해드리기에 매우 적합하죠.
소셜마케팅 일을 하면서 배우고 는 것은, 내가 일하는 이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활용인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그룹 어디까지 사용해보셨나요? 브랜드 다이어리의 첫 출발지로 여러분께 강력 추천 드립니다. 아이포유어의 번뜩이는 브랜드 다이어리를 따라올 순 없겠지만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