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유웍스의 숨겨진 비밀?
회사에는 저마다의 비밀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 ‘비밀’이란 것은 회사 내 사람들에겐 소속감이자 나름의 자신감이 되고, 외부의 사람들에겐 무언가 ‘특별함’으로 다가갑니다. 때론 ‘복지’라든가 ‘복리후생’이란 딱딱한 단어로 표현되기도 하는데요, 오늘 이 글에서는 아이포유웍스가 가진 ‘비밀’이란 이름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봅니다.
비밀 하나, 아이포유웍스 명함 받아보셨나요?
아이포유웍스의 사람들을 칭하는 말, ‘아이포유어(i4uer)’.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아이포유어의 명함을 받아본 적이 있으신가요? 아직 받아본 적이 없으시다면, 지금 명함 한 장 건네어 드립니다.
다 받으셨나요? 그렇다면 무언가 특별한 비밀을 눈치채셨나요? 아이포유어의 명함은 총 7색으로 검정색, 보라색,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노란색, 흰색까지 알록달록합니다. 아이포유어의 명함 색깔은 모두 다른 것일까요? 이것은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 것일까요? 각 색에는 무슨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일까요? 명함 한 장만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질문이 가능한데요, 먼저 아이포유어의 컬러 라벨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BLACK : 모든 색을 잘 섞어야 만들어져요
PURPLE :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함께 ‘보라’
RED : 붉은 열정으로 이 한 몸 불태워요
GREEN :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닌 초록의 숲을 보아요
BLUE : 힘찬 날갯짓으로 파란 하늘을 날아요
YELLOW : 답답한 알을 깨고 나의 존재감을 표현해요
WHITE : 흰 도화지 위에 새로운 그림을 그려 나가요
이런 의미들이 담긴 컬러 라벨은 아이포유어 한 명 한 명에게 특별한 사명(?)을 건네주는 것은 물론, 알록달록한 개성 넘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을 느끼게 해 주는 명함이지요. 그렇다면, 이 컬러 라벨은 직급별로 나누어지는 것일까요? 여기서 한가지 비밀을 더 공개해 봅니다. 바로 아이포유웍스에는 다른 회사에는 없는 특별한 ‘직급체계’가 있습니다.
비밀 둘, 아이포유웍스의 대리님은 어디에..?
아이포유에는 여느 회사에 있는 사원, 주임, 대리, 과장과 같은 직급이 없습니다. 오로지 ‘매니저’와 ‘팀장’만이 존재하는데요, 이런 직급체계는 기존의 회사들이 가진 수직적인 관계를 벗어나 모두가 평등한 수평적인 관계를 갖는다는 이유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매니저’라는 이름으로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책임을 갖고 대하자는 의미 또한 담고 있습니다. (물론, 팀장님은 매니저들의 멘토역할을 위해 필요하지요.)
비밀 셋, 한 달에 한번, 그들이 오후에 사라진다
아이포유웍스는 한 달에 한 번 오후에 사라지는(?) 날이 있습니다. 바로 ‘안티에이징 데이’가 있기 때문인데요, 이날은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업무를 마무리해두고 오후 시간에 다양한 리프레시 활동을 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도 하고 좋은 전시나 영화를 보기도 하고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스케이드보딩을 즐기기도 합니다. 이런 시간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프로젝트 진행 중 어려움을 편하게 나누면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힘을 얻는 시간이 됩니다. 다양한 시선으로 나누는 대화가 재미난 기획으로 이어지기도 하고요.
비밀 넷, 아이포유 도서관, 사서는 누구?
아이포유웍스 사무실에는 커다란 책장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기증받은 책부터 아이포유어들이 하나씩 채워넣은 책까지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도서가 꽂혀있는데요,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것은 온라인상에 정리된 리스트를 통해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아이포유웍스에는 한달에 한번씩 ‘문화지원비’가 나오는데요, 이를 통해 영화를 보거나 전시를 보는 것도 가능하고, 책을 구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구입한 책은 도서관 목록에 올림으로써 다른 아이포유어들도 함께 책을 읽고 공유할 수 있죠.
아이포유웍스의 특별한 비밀 어떠셨나요? 업무에 바쁘게 쫓기다 보면 이 비밀들을 100% 지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때도 종종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비밀들이 있어 아이포유웍스는 다른 곳에 없는 회사문화를 만들고 ‘함께한다’는 소속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비밀들의 실체가 조금 더 궁금하신가요? 그럼 지금 아이포유웍스에 한발자국 더 다가와 주세요! 언제나 두팔 벌려 환영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