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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포유웍스에 입사한 후,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잘생긴 혹은 예쁜 신입사원이 들어왔을때? (어서와, 아이포유는 처음이지?), 클라이언트 전화가 오전 9시에 울릴 때? (좋은 아침입니다!) 칼퇴를 앞둔 5시 58분?(엉덩이가 들썩!) 매 순간이 긴장되고 떨리는 일들의 연속일 수밖에 없는 회사생활이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스펙터클하게 손에 땀을 쥐게 되는 순간은 신입사원들이 거쳐 가야 하는 관문, 레벨업PT의 날입니다.

신입 아이포유어의 레벨상승을 위해 거쳐야 하는 이 레벨업 PT에는 모든 직원이 한곳에 모여 두 눈 반짝 혹은 번뜩이며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떨릴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이 은밀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현장을 아주 살짝 소개해보려 합니다. 오늘의 레벨업 PT의 주인공, 채인턴의 떨리는 마음을 함께 느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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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PT? 어떻게 진행되나요?

 
레벨업 PT의 주제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입 친구들에겐 더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데요, 어쩌면 레벨업 PT는 ‘자신에 대한 무엇을 어떤 식으로 이야기할까?’ 그 자체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PT를 준비하는 동안 어쩌면 조금 더 레벨업이 되어가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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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하는 손, 기록하는 손

 
레벨업 PT는 발표하는 당사자가 역시 가장 떨릴 수밖에 없지만, 지켜보는 이들 또한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3개월 동안 회사에서 해 온 일을 이야기하면 역시 바로 위의 사수들이 잔뜩 긴장하게 되고, 발표자의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떨리는 걸 눈치챘다면 바로 다음 레벨업 PT를 해야 하는 신입사원이 긴장하게 되거든요. 시니어급의 팀장님들이 손이 분주해지는 것을 본다면 그 긴장감은 배로 달할 수밖에 없구요! 발표가 끝나고 나면 3개월 동안 지켜봐 온 것과 오늘의 PT내용을 토대로 시니어들의 조언 및 어드바이스가 이어지는데요, PT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시니어들의 손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유는 그런 연유에서겠지요? 발표자도 경청하는 이들도 모두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할 때가 이 순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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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채인턴의 레벨업 PT는 어땠을까요?

 
이번 레벨업 PT를 진행한 소셜마케팅팀 채송화 사원은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흐름에 맞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군더더기가 없는 PT란 생각이 들었던 것은 그런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졌기 때문일까요? 유학시절에 배운 것과 취준생시절 느꼈던 것, 취업하고 나서 부딪쳤던 것, 그리고 앞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숙제와 목표를 자신있게 발표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졌습니다. 아마도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아이포유어가 그렇게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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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시니어들의 평가는?

 
채인턴의 멋진 레벨업PT는 시니어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몇 달 전에 있었던 과제 PT와 비교했을 때도 확연히 달라졌다는 의견이었는데요, 자신이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확실히 어필함과 동시에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찾아 앞으로 어떤 식으로 메꾸어 나갈지에 대한 계획까지 ‘열심히 준비했다’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레벨업 PT란 평이었습니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믿고 나아갈 때 그것이 자만심이 되지 않도록 늘 살펴보고 배우는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신입사원으로서의 자세도 덧붙였습니다. (요건, 저도 체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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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포유어로서 시작한 3개월의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 자리매김하는 부분들을 스스로 평가하는 자리, 아이포유웍스 레벨업 PT. 긴장되고, 떨리는 이 순간이 지나고 나면 한 걸음 더 레벨업했단 사실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의 회사에서 벌어질 일들이 매우 순탄한 길만을 걷게 된다고 할 순 없지만, 이렇게 레벨업 PT의 한고비를 넘고 나면 그다음의 고비들도 지금까지 해 왔듯이 멋지게 잘 넘어갈 수 있겠죠? 우리의 채인턴은 이후 어떻게 되었느냐고요? 당연!  ‘사원’이란 직함이 박힌 명함이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아이포유어로서 제 몫을 다 하고 있지요!